갑자기 눈꺼풀 밑이 떨리면서 느껴지는 안검경련. 이때는 마그네슘 영양제를 섭취하라던데 진실일까?
눈 밑 떨림 안검경련 |
목차
눈 밑에 경미한 경련을 일으키는 현상을 안검경련(Blepharospasm)이라고 합니다. 눈꺼풀 주의의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해 눈꺼풀이 자발적으로 닫히는 증상인데요. 일시적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통제 불가능한 만성화가 될 수도 있어요.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마그네슘 영양제를 먹으면 완화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눈 밑 떨림
대부분 일시적인 경험으로 또는 피곤할 때 다수의 빈도수로 며칠간 느껴보았을 눈 밑이 떨리는 현상에 대해서 의아해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 일시적인 수준으로 끝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지만 우리 신체에 나타난 이상 현상에 대해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궁금증이 아닐까 싶어요.
안검경련을 일반적으로 무해하고 일시적이긴 한데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되면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고, 이런 현상은 내 몸에 무언가 이상이 나타났다는 것에 대한 의심을 해보아야 합니다. 보통 수면이 부족하거나 피로할 때 눈 밑이 떨리기도 하고, 장시간 눈에 피로를 쌓는 행위 (스마트폰이 주된 원인)로 인해서 눈 밑이 떨릴 수도 있는데요. 충분한 수면이나 눈에 휴식은 눈 밑 떨림 현상을 해소할 수 있지만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안과나 신경과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안검경련
일단 눈 밑이 자율 신경계에 의해 통제할 수없이 파르르 떨린다면 근육이 비정상적인 수축을 하는 것입니다. 비자발적이고 통제가 안 되는 근육 경련이라는 것이죠. 안검경련이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는 괜찮지만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발생 빈도수가 높아진다면 안과 또는 신경외과를 방문해 보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경미하지 않고 심각할 경우에는 경련이 눈 밑에서 다른 얼굴 근육으로 확산될 수도 있고, 눈을 뜰 수 없는 수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눈 밑 떨림으로부터 시작해 안면 마비가 되는 케이스도 발견되기 때문이에요. 안검경련은 대부분 비 위험성이고 생활에 지장이 없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때에는 반드시 조기 대처하는 의식이 필요합니다.
3️⃣전해질 부족
눈 밑 떨림 현상 |
눈 밑이 떨릴 때는 마그네슘 영양제를 챙겨 먹으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전해질 부족으로 인해 근육 수축과 신경 신호 전달에 필요한 상태라고 인지하기 때문이에요. 마그네슘은 근육의 이완과 신경 신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마그네슘 부족 상태가 되면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거나 경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안검경련부터 시작되죠.
눈 밑 떨림이 자주 발생한다면 마그네슘 부족이 원인일 수 있으며, 식단 관리 또는 마그네슘 영양제를 통해 이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저와 함께 직장에서 일하는 지인들도 이제 나이가 들다 보니 영양제를 꾸준히 챙겨 먹는데 눈 밑 떨림 현상을 겪어본 분들은 항상 마그네슘 영양제를 데스크 위에 올려두고 아침마다 챙겨 먹습니다. 몸에 이상이 느껴질 때마다 영양제를 하나씩 사다 보니 데스크 위가 이제 약국이 되어 가는 것 같아요.
4️⃣지속적으로 발생 시
눈 밑 떨림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일단 휴식을 취하세요. 안검경련의 주요 원인은 피로입니다. 눈의 피로를 줄이는 것이 중요해요. 마그네슘이 풍부한 견과류나 바나나 등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천연식품을 드시는 것도 좋지만 요즘은 마그네슘 영양제가 아주 잘 만들어져 나오기 때문에 마그네슘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저는 생각보다 눈에 피로도가 높은 직업을 갖고 있어서 퇴근 후 집에 가면 온열 안대로 찜질을 해주면서 눈에 피로를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편입니다. 다만 눈 밑 떨림이 몇 주 이상 지속되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느낄 정도라면 주저 없이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야 해요. 전해질 불균형이 원인이라면 어렵지 않게 해결 가능하겠지만 다른 원인이라면 전문 의료인의 처방에 따른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