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미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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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뜨거운 햇빛에 피부가 검게 탄다고 표현하는데 이는 사실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많이 생성되고 누적된 것이며, 굳이 여름이 아니더라도 사계절 모두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가 검게 변할 수 있습니다. 선크림은 여름에만 바르는 것이 아니라 사계절 모두 바르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1️⃣피부가 타는 이유
우리 피부가 햇빛에 타는 이유는 자외선 방사선에 노출되었기 때문인데요.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서 UVA, UVB, UVC 세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UVC는 대기층에서 대부분 흡수되지만 UVA와 UVB는 지표면까지 도달해 피부를 검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하죠.
피부가 타는 과정은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는 피부 보호를 위해서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는데요. 멜라닌은 자외선을 흡수해 피부 세포가 손상되는 것은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멜라닌 색소로 인해서 피부가 어두워지는데 여름철 햇빛이 많이 노출되면 멜라닌 색소가 많이 생성되어서 피부가 검게 변하고 이를 피부가 탔다고 표현합니다.
2️⃣알로에 베라 젤
검게 탄 피부에는 알로에 베라 젤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햇빛에 의해 검게 탄 피부를 진정시키고 회복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죠. 알로에 베라에 함유된 다양한 항염 성분은 자외선으로 인해 염증이 생긴 피부를 진정시키고 붓기와 따가움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뿐만 아니라 알로에 베라는 피부 세포의 재생을 돕는 다양한 비타민(C, E)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데 좋아요. 자외선에 의해 생성된 멜라닌 색소를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겠지만 알로에 베라 젤은 멜라닌 생성은 억제하고 피부 톤을 고르게 만들어주므로 장기적인 사용으로 피부가 자연스럽게 밝아지는 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부 미백에 효과가 좋다고 하는 것이죠.
3️⃣비타민 C 세럼
비타민C 세럼은 검게 탄 피부를 회복하고 미백 효과를 나타내는 데에 효과적인 스킨케어라고 합니다.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제인데 피부 톤을 고르게 하고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을 줄여주는데요.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피부 색소 침착을 완화하는 데에 효과가 있습니다. 검게 탄 피부를 밝게 하고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나 주근깨를 줄이는 데에 도움을 주죠.
세안 후 토너로 피부 결을 정돈한 후 얼굴 전체에 비타민 C 세럼을 고르게 발려 펴줍니다. 아침에 바른다면 낮 동안 햇빛에 노출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인 선크림을 마지막으로 말라 마무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고농도의 비타민C 세럼이 출시되고 있는데 너무 높은 농도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서 저농도부터 천천히 횟수를 늘여가는 것이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어요.
4️⃣우유와 꿀팩
꿀 우유 팩 |
예전부터 여름에 얼굴이 타면 저희 엄마는 우유와 꿀팩을 해주셨어요. 우유에는 천연 젖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피부의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색소 침착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우유의 지방과 단백질 성분이 보흡 효과를 제공해 건조함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꿀은 천연 항염, 항균 작용을 한다고 잘 알려져 있는데 피부에 바르게 되면 자극받은 피부의 염증을 진정시키고 보흡 효과를 제공하죠.
우유와 꿀을 2 : 1 비율로 팩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점도가 생기도록 섞어줍니다. 깨끗하게 세안한 얼굴에 물기를 제거하고, 우유와 꿀을 섞은 혼합물을 얼굴에 잘 도포해 주는 것만으로도 검게 탄 피부에 미백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어요. 팩이 마를 때까지 약 15~2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이 시간 동안 피부는 팩의 영양분을 흡수하는데요. 미지근한 물로 팩을 부드럽게 씻어내고 물기를 제거해 보면 피부가 보송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