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이라는 질환을 예방하는데에는 몇가지 중요한 원칙이 있는데요. 성적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성병 예방에 기본적인 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매독이 위험한 이유 |
목차
매독은 성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해당 질병에 대해서는 군대에 입대하면서 교육의 일환으로 알게 되었는데요. 매독은 치료 가능한 감염병이지만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거나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면 장기적으로 위험한 질병이 될 수도 있고, 성적 접촉을 통해서 전파되는 사례가 많아 매독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숨기는 것 때문에 문제시되고 있어요.
1️⃣매독에 대해서
매독은 초기에 증상이 매우 경미하게 나타나 환자 본인의 신체에 일어난 변화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감염이 되었지만 본인의 상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치료를 받지 않거나 의심이 되더라도 성병이라는 인식 때문에 조기 치료에 잘나서지 않아 심각한 단계에 이르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매독은 제때 치료되지 않을 경우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신경 매독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이때는 마비, 시력 상실 등의 신경학적 문제가 발생합니다. 말기 매독은 장기 손상과 신경계를 비롯해 뇌와 같은 주요 기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죠. 적시에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될 수 있지만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장기 손상은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초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주요 전염 경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질환은 아니지만 저는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감염된 것은 아니지만 군에서 복무를 할 때 매독에 확진된 부대원이 있어서 병사 전체를 소독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 이후로 성병에 대한 교육을 강도 높게 받았던지라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매독은 주로 감염된 사람과의 성적인 접촉에 의해서 전염됩니다. 성관계 중 매독균이 상처나 점막을 통해서 전파되는 것이 흔하게 알려진 전염 경로인데요. 성적인 접촉이 아니더라도 매독 감염자와 직접적인 피부 접촉으로도 매독균이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매독을 무조건적으로 성병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어요. 상처나 점막을 통해서도 매독균이 침투되기 때문이죠. 다만, 성적 접촉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감염 경로이며,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는 것이 통계적으로 밝혀진 결론입니다.
매독이 가장 무서운 부분은 임산부가 매독균에 감염 시에 태아에게 매독을 전염시킬 수 있어, 태어난 아기는 선천성 매독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선천성 매독은 태아에게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산모에게도 매우 큰 위험성을 동반하게 되죠.
3️⃣주요 증상
매독 피부 발진 |
1차 매독(초기)
초기 감염 증상을 1차 매독이라고 합니다. 감염된 지 약 3주가 지나면 매독균이 침입한 부위에 궤양이 생기는데 이 궤양은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어서 환자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다반사이죠. 더 문제는 이 궤양이 생겼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인데 이때는 자연스럽게 치료된 것이 아니라 감염은 지속적으로 진행이 된다는 것입니다.
2차 매독
1차 매독 증상 약 2~4주 정도 지나고 나면 사라집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제는 매독균이 침입한 부위가 아닌 손바닥 또는 발바닥에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혹자는 전신이 될 수도 있는데요. 발진은 붉은색 또는 갈색으로 나타나는데 가려움증 같은 것은 동반하지 않아요. 그래서 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는 거죠.
입안이나 생식기 주변에 궤양이 나타날 수도 있고, 발열 / 피로 / 두통 / 인후통 같은 현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을 겪을 수도 있어요. 특정되지 않는 다양한 현상이 개인에 따라 서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또다시 개인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3차 매독 (말기)
매독이 치료되지 않고 방치되면 신경계를 공격합니다. 뇌, 심장, 혈관, 간, 관절 등에 손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운이 없으면 시력 손실이나 난청 등의 증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해요. 심혈관 매독으로 발전할 경우 동맥류나 심장 판막 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말기까지 진행되면 장기 손상은 돌이킬 수 없다고 합니다. 이미 발생한 시력과 청력 손실 등의 치료로도 회복되지 않을 수 있어요. 말기 매독의 증상에 대해 교육을 받으면서 조기 치료에 대한 중요성과 매독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게 되었는데요. 초기에 진단을 받으면 항생제 치료로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숙지해야 되겠습니다.
선천성 매독(임신 중 전염)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임산부가 매독에 감염되었다면 태아에게 전염이 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감염된 태아는 기형, 발달지연,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아지죠. 심각한 경우에는 유산이나 사산을 초래할 수 있어 선천성 매독은 매우 위험합니다.
잠복기 매독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잠복기 매독은 감염 후 1년 이내인 초기 잠복기와 1년 이후인 후기 잠복기로 나누어지는데 혈액 검사를 통해 매독균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었음을 확인해 보아야 해요. 매독이 의심되거나 성병 감염 위험이 있다고 판단된다면 빠름 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이 필요합니다.
4️⃣예방 방법
매독 예방 방법에는 중요한 원칙이 있는데요. 대부분의 매독은 성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성병 예방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죠. 설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배우고 그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