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한 맛과 진한 붉은 색상에서 특별함이 느껴지는 히비스커스 차
 |
| 히비스커스차 |
목차
특유의 새콤하면서 상큼한 신맛이 매력적인 히비스커스 차는 과일차와 비슷하게 느껴지는 풍미가 마음에 드는데요. 특히 진한 붉은 색상은 풍부한 색감이 더해져 맛과 함께 눈으로도 즐길 수 있는 차입니다. 새콤한 맛에 꿀이나 설탕을 조금 더 가미하게 되면 신맛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그래도 설탕보다는 꿀이 더 낫겠죠? 건강에도 좋다고 잘 알려진 히비스커스 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1️⃣히비스커스
히비스커스는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꽃으로 꽃잎이 크고 색상이 화려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관상용으로 재배되지만 해당 식물에는 유용한 성분이 있어 유익한 음료로도 만들어집니다. 히비스커스는 고혈압과 소화 문제에 도움이 된다고 전통적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집트와 카 그리해 지역에서는 오랫동안 건강에 유익한 차로 알려져 음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히비스커스는 차로도 유명하지만 관상용으로 더 알려져 있어요. 종류도 약 200종류나 되고, 빨간색, 노란색, 흰색 등 색상도 다양합니다. 화려한 컬러의 꽃이 계속해서 피어나는 것이 특징이라서 저 같은 식집사에게는 키워보고 싶은 식물 중 하나이기도 해요.
2️⃣히비스커스 차
히비스커스 차는 붉은색을 띠는데 우리나라의 오미자차와 색깔이 비슷해요. 그리고 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 특유의 신맛과 약간의 꽃향기가 섞여서 은근히 풍미가 있습니다. 꽃받침에 구연산과 말산 같은 유기산이 포함되어 있어 신맛이 난다고 해요. 개인적으로 히비스커스 차를 우려내어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 후 사무실에서 물처럼 음용하는 것을 즐기는 편인데요. 맹물도 마셔야 하니 저는 아침에 출근하면 오전에 시원하게 히비스커스 차를 마시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히비스커스 차는 히비스커스 사브다리파 식물의 꽃받침을 말려서 만드는 차로 밝은 붉은색과 상쾌한 신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전 세계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차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외국에서는 손님에게 내어주는 차로도 유명한데요. 이집트에서는 카르카데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웰컴 드링크로 자주 제공되고, 카브리해 지역에서는 소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특별한 행사에 빠지지 않는 차로 알려져 있죠.
3️⃣맛과 효능
 |
| 히비스커스 |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히비스커스 차는 신맛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오전에 히비스커스 차를 차갑게 마시는데 이 신맛 덕분에 점심에 입맛을 더 돋우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원래 신맛은 입맛을 살리는 기능이 있거든요. 신맛은 침이 많이 나오게 하니까 소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히비스커스 차의 붉은색을 띠는 천연 색소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안토시아닌은 심혈관 질환 예방이 있고,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있음이 증명되어 있습니다. 세포 손상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좋은 성분이라고 할 수 있죠.
히비스커스 차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므로 저혈압이 있는 사람에게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저혈압이 있는 분들은 매우 주의해야 하는 음료에요. 신체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히비스커스 차는 비타민C와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우리 건강에 매우 유익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지방 흡수를 억제해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4️⃣집에서 만드는 방법
히비스커스 차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우려내 마실 수 있습니다. 사실 차 만드는 거 어렵지 않은데 이에 대해 경험이 없어서 도전하지 않는 분들이 계신데요. 집에 다도를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면 상당히 유익합니다. 요즘은 히비스커스를 말려서 판매하는 상품이 있으니 이를 이용하면 집에서도 쉽게 히비스커스 차를 만들 수 있어요.
말린 히비스커스 꽃에 뜨거운 물을 한 컵 넣고 첫물을 비워냅니다. 그리고 다시 뜨거운 물을 붓고 히비스커스 꽃잎에서 차를 우려내는데요. 붉게 변하는 과정이 참으로 멋스러워요. 여기에 꿀과 민트 잎을 함께 넣어주면 더 풍미 좋은 히비스커스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독특한 맛과 예쁜 색상 덕분에 손님에게 다도로 내어주기에도 매우 좋은 히비스커스 차가 아닐까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