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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전자피 |
목차
예전에 대장 수술을 하고 배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배변이 어려울 수 있으니 병원에서 차전자피라는 것을 추천해 주어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수분을 흡수하게 되면 약 30배로 부피가 불어나는 특징과 함께 장내 찌꺼기와 흡착해 배변을 할 수 있고, 밀어내기 방식으로 부드럽게 배변이 되는 차전자피는 겪어보아야 그 훌륭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식이섬유에 대한 개념과 차전자피의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1️⃣식이섬유란
식이섬유는 식물성 탄수화물입니다. 흔히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전환되어, 체중 관리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식이섬유는 그런 부분에서 걱정이 없습니다. 인간은 식이섬유를 소화할 수 있는 소화 효소가 없기 때문에 분해할 수 없어요. 그리고 소화 기관에 악영향을 주지 않고 통과하는 과정에서 장벽에 있는 찌꺼기와 함께 자연스럽게 배출됩니다. 그리고 배변을 아주 원활하게 하는 이점이 있죠.
식이섬유는 소화되지 않지만 소화기관에서 아주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아 대변의 부피를 늘여서 장운동을 촉진하고 쾌변을 할 수 있고, 수용성 식이섬유는 소화 속도를 늦춰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죠. 소화 속도를 늦추는 것은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방지할 수 있는 매우 좋은 현상입니다.
식이 섬유는 소화되지 않기 때문에 장내에서 부피가 커진 채로 배출되기 전까지 머물게 돼요. 덕분에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어 과식을 방지하므로 체중관리에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식이 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매우 긍정적인 도움을 준다고 할 수 있죠.
2️⃣차전자피
차전자피는 질경이 씨앗의 껍질을 뜻합니다. 팽창성 하제(※하제 : 변비 치료제로 쓰이는 약제)로 장내에서 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부비를 크게 하여 배변을 용이하게 만들죠. 차전자피는 80% 이상이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고,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식이 섬유의 끝판왕입니다.
저도 변비로 인해 다양한 식이요법과 유산균 섭취 등의 방법을 취해보았지만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보았던 것은 바로 차전자피였어요. 치질 수술 환자에게도 원활한 배변을 위해서 병원에서 차전자피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차전자피는 분말이나 플레이크 형태로 섭취하는데 장내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에는 정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요. 소화되지 않는 식이섬유이기 때문에 소화 불량이나 변비 같은 소화기 문제를 완화하는데 상당히 유익한 점이 있죠. 단순히 장내에서 불어나 부피를 늘이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점까지 더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3️⃣쾌변의 경험
차전자피의 식이섬유는 고구마의 2배, 시금치의 4.5배, 브로콜리의 3.8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함유량을 나타냅니다. 잘 건조된 차전자피는 분말이나 과립형으로 제조되며, 물과 함께 섭취 시 수분을 흡수하여 약 30~40배 부피가 팽창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요. 지방 함량 0%에 저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차전자피는 수분을 흡수해 젤 형태로 변하기 때문에 섭취 시 물을 다량 마셔주어야 하는데요. 저는 40g의 차전자피 분말에 물을 약 500ml 정도 마시고 있습니다. 차전자피는 부피가 팽창하면서 장 벽을 자극해 자연스럽게 장의 연동운동을 유도하고 장벽에 붙은 찌꺼기와 흡착되는데요. 젤 형태로 변한 차전자피는 부드럽고 시원한 쾌변을 배출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 차전자피를 처음 접하고 환호를 부를 정도의 쾌변을 경험한 이후 차전자피를 꾸준히 섭취하고 있는데 30배나 불어나는 특징으로 포만감을 느끼게 되어 야식을 안 먹게 되었고, 아침마다 쾌변의 기쁨을 맛보고 있습니다. 부드럽게 배변되는 그 느낌은 실로 환호를 지를만한 수준이었어요.
4️⃣차전자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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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섭취가 편한 차전자피 환 |
예전엔 플레이크 형태로 된 차전자피 제품이 있었는데 어느샌가부터 단종되어서 찾아볼 수 없더라고요. 한국푸엔코의 콘탑에프라는 차전자피 제품인데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제품이지만 판매 중단의 원인을 모르겠고, 지금은 분말 형태의 차전자피 제품을 먹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배변 촉진을 위해 차전자피를 먹을 때만 해도 시중에는 유사제품이 많이 없었고, 주로 치질이나 대장 수술을 한 환자들이 찾는 제품이었지만 지금은 입소문을 타고 차전자피를 찾는 분들이 많아져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분말 형태의 제품이 먹기 불편하다면 환으로 된 제품을 복용하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가루가 날리지 않고, 한입에 꿀꺽 삼켜버리기도 좋아서 저는 요즘 환으로 된 차전자 피로 갈아탔습니다. 쾌변을 보고 싶으신 분. 야식을 끊지 못해 다른 포만감으로 대체하고 싶으신 분은 차전자피가 상당히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전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