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면봉으로 귀지 파내면 안되는 이유 |
목차
귀 내부의 피부는 자연스럽게 세포를 탈락시키고,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귀지에는 죽은 세포들이지만 굳이 제거할 필요가 없고, 고유의 역할이 있습니다. 귀 내부를 보호하고, 습윤에 항균 기능까지 하고 있는 귀지를 일부러 제거하는 것은 그렇게 좋은 행동은 아니에요. 가려움증에 귀지를 습관적으로 제거하게 되면 건조함으로 가려움증이 더 자주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은 알아야 합니다.
1️⃣귀지의 역할
우리가 귀지라고 부르는 것은 단순한 찌꺼기가 아닙니다. 귀지의 영문 명칭을 보면 earwax인데요. 윤활 성분이 있음을 알 수 있어요. 귀지는 귀 내부를 보호하고 청결함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이를 너무 자주 제거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귀지에는 항균 성분이 있어서 박테리아나 곰팡이의 성장을 억제해 귀속에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습윤 성분도 있어서 수분을 유지해 귀 안쪽의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덕분에 건조하거나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데요. 영문명으로 earwax라고 불리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귀지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자연스럽게 귀 밖으로 밀려나오면서 귀안에 있는 먼지 및 죽은 세포 등과 함께 배출되는데 습관적으로 귀지를 파내면서 귓속에 있는 귀지를 모두 제거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 분이 계신데요. 귀지가 없다면 귓구멍 내부의 피부가 건조해지고, 오히려 가려움증을 더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귀지 제거 방법
귀지는 일반적으로 특별히 제거할 필요는 없다고 해요. 한국인들은 귀지를 파내는 것을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귀지를 너무 자주 제거하려고 하면 오히려 귓속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고, 귀지가 자연스럽게 배출되지 않고 내부에 쌓인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배출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집집마다 귀이개라는 도구를 마련해두고 있고, 이를 이용해 귀속에 있는 귀지를 파내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저도 어릴 때부터 가족들 간에 서로 귀지를 파내주곤 했는데 사실 귀지는 내버려두면 자연스럽게 귀 밖으로 배출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귀지 제거를 과도하게 노력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이상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도 귓속에 가려움증이 느껴지거나 귀지를 파낼 때 시원함을 잊을 수 없다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귀이개를 이용해 부담되지 않을 정도로만 귀지를 파내는 것은 어떨까요? 너무 깊숙이 넣지 말고 귓속 벽의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3️⃣자주 파면 안 좋은 이유
 |
| 귓구멍 귀지 청소 |
대부분의 사람들은 귀지를 제거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귀이개를 이용해 귀속을 긁을 때 시원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는 상대적으로 연하고 약한 귓속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에요. 귀지를 자주 파내게 되면 귓속이 건조해져서 오히려 가려움증을 더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귀지는 귀 내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윤활제 역할을 하기에 영문명으로 earwax라고 부릅니다. 외부 이물질과 박테리아로부터 귓속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자주 파내는 것은 좋지 않은 행동이에요. 귀지가 자연스럽게 배출되지 않고 너무 많이 쌓여서 불편함을 느낀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전문 의료인의 도움을 받아 제거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4️⃣면봉 쓰면 발생하는 일
면봉으로 귀를 파내는 사람이 있는데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면봉이 귀지를 파내는 것보다 귀지를 더 깊숙이 넣을 수 있는 위협 요인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깊숙이 밀어 넣어진 귀지는 압착되어 더 단단해지면서 외이도를 막아버려 청력 저하를 초래합니다. 면봉은 샤워 후 귀에 흘러 들어간 물기를 제거하기 위함이지 귀지를 파내기 위한 용도가 아닙니다.
애초에 면봉에 있는 탈지면은 귀지를 제거하기에 적합하지도 않아요. 제 지인 중에는 타고난 귓구멍이 작아서 면봉을 넣으면 오히려 귀지가 더 깊숙이 박혀버리고 청력이 저하되어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서 검사를 했더니 외이도를 거의 막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을 제거했더니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청각 회복이 되었고, 면봉으로 귀를 파내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알게 되었다는 경험담을 말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