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은 예방 백신이 없어 개인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수족구병
수족구병

 
목차 

1️⃣수족구병

2️⃣발병 원인

3️⃣치료 방법

4️⃣예방 습관


수족구병 감연 환자의 주요 연령층은 소아청소년으로  올해 (2024년) 최근 10년 동안 최고 수준의 유행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 강화로 수족구병이 크게 퍼지지 않아서 다행이긴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집단 면역력이 낮아졌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하고 성인에 비해 개인위생에 대한 관념이 낮은 영유아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어 부모님들의 지도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1️⃣수족구병

수족구병은 일반적으로 경미한 질환으로 취급됩니다. 이유는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일주일 정도면 회복이 되고, 같은 유형의 바이러스라면 한번 겪고 나면 자연스럽게 체내에 면역이 형성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어요. 특정 상황에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바이러스성 뇌 수막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고, 매우 드물게는 심근염이나 폐부종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사례가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주로 어린이들이 겪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처가 미흡하다는 것이 위험한 부분입니다. 초기 증상으로 발열이 나타나며, 입과 혀 그리고 뺨 안쪽에 붉은 반점이나 심한 경우 물집으로 나타나는 궤양 때문에 덜컥 겁이 나죠. 아이들의 피부에 궤양이 나타난다는 것은 그 상황을 상당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입니다. 구강 내에 궤양이 생기니 침이 많이 흐르고, 인후통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발병하는 수족구병은 발병 기간 동안 매우 불편함을 동반합니다. 



 

2️⃣발병 원인

앞서 말씀드린 데로 수족구병은 호흡기를 통한 비말 감염으로 전파됩니다. 성인과 비교해 개인위생에 대한 관념이 취약한 소아 청소년들에게 전파되는 이유를 보면 어린이집부터 시작해 학교까지 집단생활을 하기 때문인데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입니다. 

수족구병(Hand, Foot, and Mouth Disease, HFMD)은 주로 소아에게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으로, 콕사키바이러스(Coxsackievirus)와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 계열의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됩니다. 감염된 사람의 타액과 체액에 직접 접촉할 때 전염되며, 호흡기 비말을 통해서 공기 중에 퍼진 바이러스를 흡입만 해도 전염되죠. 



 

3️⃣치료 방법

수족구병 발진
수족구병 발진

수족구병은 대체로 7~10일 이내에 자연스럽게 회복되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무방하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지만 아이가 고열과 통증을 호소한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증상 완화를 위한 약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 가면 전문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으며, 약은 감기약과 유사합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을 처방하며, 발열과 통증 그리고 염증 완화를 위한 약을 쓰며, 구강 내 궤양이 발생했다면, 리도카인이나 벤조카인과 같은 국소 마취제가 통증 완화를 위해 쓰입니다. 

고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에 신경 쓰고, 입이 마르거나 소변이 적진 않은지 등의 탈수 증상의 발현 여부를 신경 써야 하는데요. 구강에 궤양까지 동반한다면 식사에 대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므로 미음과 같은 부드러운 음식으로 대체해 보도록 합시다. 

 

4️⃣예방 습관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요인은 몇 가지 콕사키바이러스와 엔테로 바이러스가 대표적이며, 엔테로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개발되어 있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모든 수족구병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없는 상태입니다.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에요. 

수족구병에 감염되었다면 학교나 유치원 등 공공장소에는 출입하지 않는 것이 권장됩니다.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바이러스 전파를 막아야 하기 때문인데요. 호흡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바이러스가 퍼져 전염이 되는 질환입니다. 코로나19 때처럼 마스크를 쓰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감염 예방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해당 질환의 감염 환자라면 되도록 회복 시까지 격리하는 것이 권장되며, 개인위생을 잘 지키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