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Alanine Aminotransferase) 간기능 검사는 간 송상의 지표로 사용되는 검사로. 간손상에 따라 혈액에 누적되는 혈중 농도를 수치화한다.

 

ALT 간기능 검사 혈액 채취
ALT 간기능 검사 혈액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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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ALT 간기능 검사

2️⃣준비 사항과 검사 절차

 ✅준비 사항

 ✅검사 절차

3️⃣검사 결과 해석

4️⃣간 건강을 위한 식단

 ✅도움되는 음식

 ✅피해야 할 음식


간이라는 기관은 인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의 대사 과정에 관여해 필수 영양소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은 지방의 소화와 흡수에 필수적인데 우리는 간이 약물이나 알코올 등 독소를 해독하는 역할에 대해서만 잘 인지하고 있는 편입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합니다. 간 질환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상당 기간 진행이 된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간기능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간 건강을 체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관리 포인트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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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ALT 간기능 검사

간기능 검사는 ALT(Alanine Aminotransferase)이라는 혈액 검사로 진행됩니다. ALT는 간세포 내에 존재하는 효소인데 간 손상이 진행되면 혈액 내로 누출되어서 혈액에 ALT 수치가 상승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간 기능 상태를 평가하고 간질환에 존재에 대한 의심을 해볼 수 있는 검사라고 할 수 있죠. 


혈액 검사를 통해 ALT 수치가 높게 나타난다면 간에 염증 또는 손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적인 검사를 합니다. 일반적으로 ALT 수치는 7~50 U/L 범주 내를 정상 수치로 보는데 이는 검사자의 신체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으로 전문 의료인의 진단이 필수적으로 동반되어야 하죠. 


ALT 간 수치는 간 손상에 발생할 때 가장 먼저 상승하는 지표 중 하나로 간질환을 진단하는 데에는 가장 먼저 시행하는 검사인데요. 간경변, 알코올성 간 질환, 지방간 질환, 바이러스성 간염 등을 의심하기 위해서는 ALT 간 기능 검사가 선행되어야 하죠. 이미 간질환이 있는 환자도 ALT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합니다.

 

2️⃣준비 사항과 검사 절차

 ✅준비 사항

ALT 간 기능 검사를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한데요. 간은 우리 체내에 흡수된 음식물을 분해하고 해독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검사 결과에 이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검사 전 약 10시간 정도의 금식이 필요합니다. 특히 음주는 간 효소 수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금주는 필수이죠.

복용 중인 약이나 영양제 등이 있다면 이 역시 검사 전 10시간 정도는 피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정확한 ALT 간기능 검사를 위해서는 간에 스트레스나 과도한 기능 작용이 되지 않도록 유지해 주는 것이죠. 검사 전날 무리한 운동 또는 과도한 스트레스 역시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검사 절차

검사자가 사전에 금식, 금주를 비롯해 몸 상태가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준비를 했다면 이후 모든 검사는 의료진의 주도하게 이루어집니다. 해당 검사는 혈액 검사인 만큼 채혈이 필수적으로 동반되며, 채혈과 소독 및 검체 처리 등은 모두 병원 의료진의 역할입니다. 

검사 결과는 검사 기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경험에서는 당일 검사 결과가 도출되며, 의사의 해석과 결과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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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검사 결과 해석

간기능 건강 체크 ALT
간기능 건강 체크 ALT


간기능 검사 ALT의 정상 수치는 성인을 기준으로 남성과 여성의 결과를 달리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은 10~40U/L, 성인 여성은 7~35 U/L을 정상 범주로 간주하는데요. 이는 대략적인 참고치일 뿐, 의료기관에서 성별과 연령 그리고 대상자의 신체 상태에 따라 해석 결과를 달리할 수도 있습니다. 


ALT는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인데 정상 범위를 약간 벗어나는 경미한 수준은 평소 음주 정도로도 나타나는 현상이긴 하지만 정상 범위 대비 약 2~3배 높은 경우는 만성 간염이나 알코올성 간질환, 지방간 등을 간 손상을 의심해 보아야 하는데요. 이때는 ALT 수치만으로는 간 질환을 진단할 수 없기 때문에 이상 여부에 따라 의사가 AST(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 빌리루빈, 알부민 등의 다른 간 기능 검사를 추가적으로 해볼 것을 권장 받을 수 있습니다.

 

4️⃣간 건강을 위한 식단

 ✅도움되는 음식

간 건강에 도움 되는 영양소와 식단으로는 항산화, 항염 작용을 돕는 성분들이 추천되는데요. 비타민E와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면역 기능을 지원하고 간세포 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한동안 강력한 항염 효과가 있는 커큐민 성분이 인기를 끌면서 강황 가공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었는데요. 커큐민 역시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라고 할 수 있죠.

간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고지방, 고염, 고칼로리 식단보다는 생선과 채소 위주의 식단이 권장되는데요.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간에 부담을 줄여주는 식단 구성이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색깔 채소와 과일을 포함해 항산화 성분을 다양하게 섭취하고, 견과류와 생선을 통해 건강한 지방으로 구성하는 식단은 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피해야 할 음식

종합 검진 등에서 ALT 수치가 정상 범주를 벗어나거나 평소 간 질환에 대해서 이미 인지하고 있다면 피해야 할 식품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이런 정크푸드에 익숙해져 있고, 쉽게 접하기 때문에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노력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죠.
  1. 알코올 :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음주는 간 손상의 주요 원인입니다. 술을 마실수록 우리 간은 이를 분해하기 위해 분주히 일해야 하고, 충분한 휴식과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부담이 쌓이게 되고, 결국은 건강을 해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2. 가공식품 : 장기간 보관해야 하며, 상업적으로 고객의 자극적인 입맛을 유혹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공식품은 트랜스지방, 첨가당, 고나트륨이 함유됩니다. 이 역시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정크푸드에 속하죠.
  3. 고지방 음식 : 패스트푸드는 그 조리 과정을 살펴보면 가공식품을 많이 쓰고, 빠른 조리 과정에 튀기는 조리가 주로 포함되는데 고지방 음식은 결국 간의 지방을 증가시켜, 지방간으로 진행된다면 간의 기능이 저하될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4. 설탕 많은 음식 : 요즘은 제로 슈거가 유행입니다. 그만큼 설탕을 많이 섭취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받아들이는 셈인데요. 과자 / 케이크 / 탄산음료 등은 대표적으로 설탕이 많이 첨가된 식품이에요. 저는 어떻게든지 설탕을 섭취하는 것을 제한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